Narrhub Arcs 오프닝: "내용증명 한 통에 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익화를 시작한 순간, 당신은 더 이상 '개인'이 아니라 '기업'입니다. 개인 블로그에 썼던 글씨체나 무심코 퍼온 사진이, 기업에게는 수백만 원짜리 합의금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아무리 견고한 시스템도 법적 분쟁 앞에서는 취약합니다. 진정한 시스템 오너는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어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이 글은 복잡한 저작권법을 몰라도, 1인 기업가가 안전하게 콘텐츠를 생산하고 지킬 수 있는 저작권 및 폰트 라이선스 기초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1. 1단계: 폰트(Font) 라이선스 - "무료라고 다 공짜는 아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네이버에서 무료 폰트 검색해서 다운로드"하는 것입니다. '개인 사용'은 무료지만 '상업적 이용(유튜브, 전자책, 블로그 수익화)'은 유료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안전지대: 눈누 (Noonnu)
    •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한글 무료 폰트를 모아놓은 사이트입니다.
    • 체크 포인트: 다운로드 전 반드시 '라이선스 요약표'를 확인하십시오. 'BI/CI(로고)', '영상 자막', '임베딩(웹사이트 적용)' 허용 여부가 각각 다릅니다.
  • 추천 폰트:

    • 본고딕(Noto Sans KR): 구글과 어도비가 만든 천하무적 무료 폰트. 어디에 써도 안전합니다.
    • 프리텐다드(Pretendard): 최근 가장 핫한 본문용 폰트. 가독성이 뛰어나고 라이선스가 자유롭습니다.

타이포그래피 글자(A, B, C, 가, 나, 다)로 만들어진 방패가 빛나는 문서 파일을 보호하고 있는 3D 아이소메트릭 일러스트레이션.


2. 2단계: 이미지(Image) 저작권 - "구글 이미지 검색 금지"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의 99%는 저작권이 있습니다. "출처 밝힘"이라고 써도 저작권 위반입니다. 1인 기업가는 'CC0 (Creative Commons Zero)' 이미지만 써야 합니다.

  • CC0란? 저작권자가 "맘대로 써도 좋음(상업적 이용 포함, 출처 표기 안 해도 됨)"을 선언한 이미지입니다.
  • 안전한 창고:

    • Unsplash (언스플래쉬): 감성적이고 고퀄리티 사진이 많습니다. (블로그 썸네일용)
    • Pixabay (픽사베이): 일러스트나 벡터 파일이 많습니다. (PPT 자료용)
  • 주의사항: 이미지 안에 '사람 얼굴(초상권)'이나 '유명 브랜드 로고(상표권)'가 크게 박힌 사진은 CC0라도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3. 3단계: 내 콘텐츠 보호하기 (CCL & 워터마크) - "내 것은 내가 지킨다"

남의 것을 안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만든 IP(전자책, 칼럼)를 도둑맞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 CCL (Creative Commons License) 표기:
    • 블로그나 홈페이지 하단에 '저작자 표시(BY) - 비영리(NC) - 변경 금지(ND)' 조건을 명시하십시오. "퍼가도 되지만, 내 이름 남기고, 돈 벌지 말고, 내용 바꾸지 마"라는 뜻입니다.
  • 워터마크(Watermark) 자동화:

    • 미리캔버스나 캔바에서 카드 뉴스를 만들 때, 중앙에 투명도 10%로 당신의 로고나 URL을 박아두십시오. 불법 복제 시 홍보 효과라도 누릴 수 있게 설계하는 것입니다.

콘텐츠 문서 더미 위에 겹쳐진 디지털 자물쇠 아이콘. 자물쇠에는 미세한 워터마크 패턴이 새겨져 있음


Narrhub Arcs 클로징: 안전이 곧 속도다

법적 분쟁은 시스템 오너의 가장 귀한 자원인 '멘탈'과 '시간'을 한 번에 앗아갑니다.

처음부터 검증된 무료 폰트(눈누)와 CC0 이미지(언스플래쉬)만 사용하는 규칙을 세우고, 당신의 소중한 지적 재산에는 이름표(CCL)를 붙이십시오. 안전한 기반 위에서라야 시스템은 마음껏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