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Narratives: 1인 기업가의 은퇴 준비: 국민연금 없이 노후를 준비하는 개인연금/IRP 세팅법

Narrhub Arcs 오프닝: "우리에겐 퇴직금이 없습니다"

직장인 친구들이 "퇴직금 받아서 여행 가야지"라고 말할 때, 1인 기업가는 웃지 못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퇴직금은커녕 국민연금조차 최소 구간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성철' 씨는 7년 차 영상 편집 프리랜서입니다. 월 500만 원 넘게 벌며 남부럽지 않게 살았지만, 40세가 되던 해 "지금 당장 일을 못 하게 되면, 내 노후는 빈털터리구나"라는 공포를 마주했습니다.

성철 씨가 어떻게 '셀프 연금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기업 부장님 부럽지 않은 든든한 노후 안전망을 만들었는지 그 과정을 공개합니다.

1. 현실 자각: 현금 흐름은 영원하지 않다

성철 씨의 가장 큰 실수는 '지금 버는 돈이 평생 들어올 것'이라고 착각한 것입니다.

  • 프리랜서의 함정: 수입이 불규칙하다 보니, 돈이 많이 들어온 달에는 "보상 심리"로 과소비하고, 적게 들어온 달에는 대출을 썼습니다. 저축은 '남는 돈'으로 하려 했지만, 돈은 항상 남지 않았습니다.
  • 위기: 40세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주의' 판정을 받고, "내가 60세까지 밤새워 편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답은 "아니오"였습니다.

2. 해결책: '3층 연금 시스템' 강제 세팅

성철 씨는 자신을 '1인 법인'으로 생각하고, 회사가 해주던 복지를 스스로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3층 연금(국민+퇴직+개인)입니다.

  • 1층: 국민연금 (기본 생계): "안 내면 손해"라는 생각으로 지역가입자 최저 납부액이 아닌, '평균 소득 월액'에 맞춰 납부액을 증액했습니다. (물가 상승률 방어)
  • 2층: IRP (셀프 퇴직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매년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16.5%) 혜택을 받으며, 이 돈은 "절대 깰 수 없는 강제 저축"으로 묶어두었습니다.
  • 3층: 연금저축펀드 (수익 추구): 증권사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미국 S&P500 ETF에 매월 50만 원씩 자동 이체를 걸었습니다. 시장 지수를 추종하며 복리 효과를 노렸습니다.

세 겹으로 구성된 빛나는 방패. 안쪽 층은 청동(국민연금), 중간 층은 은(IRP), 바깥쪽 층은 금(개인연금)임. "인플레이션"이라고 라벨이 붙은 폭풍으로부터 편안한 노인을 보호함.


3. 결과: 세금은 줄고, 미래는 든든해지다

이 시스템을 3년간 유지한 성철 씨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 13월의 월급: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마다 토해내던 세금이, 연금 계좌 세액공제 덕분에 '환급'으로 바뀌었습니다. (약 100만 원 이상의 절세 효과)
  • 심리적 안정: "일이 끊겨도 55세부터는 연금이 나온다"는 믿음이 생기자, 현재의 일에 더 여유롭고 대담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arrhub Arcs 클로징: 당신은 당신의 HR 담당자다

1인 기업가는 CEO이자, 실무자이자, HR(인사) 담당자입니다. 직원을 위해 퇴직금을 적립하듯, 미래의 당신을 위해 연금을 적립하십시오.

지금 당장 은행 앱을 켜고 '연금저축' 계좌를 만드십시오. 그것이 당신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수입이 들쭉날쭉한데 매달 납입하기 부담스러워요. 

A. 연금저축은 '자유 납입'이 가능합니다. 자동이체는 최소 금액(예: 10만 원)으로 설정하고, 수입이 많은 달에 추가로 넣으세요. 단, '안 넣는 달'은 없어야 합니다. 습관이 깨지면 복리도 깨집니다.

Q2. IRP와 연금저축 중 뭐부터 해야 하나요? 

A. 연금저축펀드를 먼저 추천합니다. 중도 인출이 비교적 자유롭고(물론 안 하는 게 좋지만), ETF 투자가 더 유연합니다. 연금저축 한도(600만 원)를 채운 뒤, 절세 혜택을 더 받고 싶을 때 IRP(추가 300만 원)를 개설하세요.

Q3. 연금 계좌에서 투자는 어떻게 하나요? 

A. 개별 주식(삼성전자, 테슬라 등)은 못 사고, ETF만 살 수 있습니다. 1인 기업가라면 본업에 집중해야 하므로, 신경 쓸 필요 없는 'TDF(타겟 데이트 펀드)''S&P500 ETF' 같은 시장 지수 추종 상품을 매수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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