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hub Arcs 오프닝: "음악 잘못 썼다가 채널 날아갑니다"
"이 노래 좋은데 영상에 넣어도 될까?" 1인 기업가가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저작권이 있는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영상이 삭제되거나 수익이 원저작자에게 돌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시스템 오너는 저작권 리스크를 '0'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마음 졸이며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대신, 상업적 이용이 허용된 합법적인 무료 사이트를 활용하십시오.
이 글은 1인 기업가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무료 BGM 사이트 3곳과 사용 팁을 소개합니다.
1. 유튜브 오디오 보관함 (YouTube Audio Library) - "가장 안전한 금고"
유튜브가 크리에이터를 위해 직접 제공하는 무료 음원 창고입니다. 유튜브 스튜디오 메뉴 안에 숨겨져 있어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 장점:
- 100% 안전: 유튜브가 공식적으로 허용한 것이라 저작권 경고(Strike)를 받을 일이 절대 없습니다.
- 필터링: '분위기(밝음, 어두움)', '장르', '악기' 별로 디테일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 유튜브 스튜디오 > 왼쪽 메뉴 하단 '오디오 보관함' 클릭.
'저작자 표시 필요 없음' 필터를 걸면 출처를 안 밝혀도 되는 완전 무료 음원만 골라 쓸 수 있습니다.
2. 테마틱 (Thematic) - "유명 팝송 스타일의 BGM"
"유튜브 기본 음악은 너무 촌스러워요." 감성 브이로그나 세련된 인스타그램 릴스를 만들고 싶다면 테마틱(Thematic)이 답입니다.
- 장점:
- 트렌디함: 실제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무료로 쓸 수 있게 연결해 줍니다. 퀄리티가 유료 사이트(Artlist) 못지않습니다.
- 큐레이션: '모닝 루틴', '카페 ASMR', '운동 동기부여' 등 상황별 재생목록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조건: 무료로 쓰는 대신, 영상 설명란에 테마틱이 제공하는 '출처 링크'를 반드시 복사해서 붙여넣어야 합니다. (이것만 지키면 안전합니다.)
3. 공유마당 (Gongu) - "한국적인 소리와 효과음"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가요보다는 '국악', '동요', '효과음'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 장점:
- 효과음 천국: 문 여는 소리, 박수 소리, 지하철 안내방송 등 영상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짧은 효과음(SFX)이 방대합니다.
- K-BGM: 한국적인 정서의 배경음악이 필요할 때 대체 불가능한 곳입니다.
- 주의: 'CC BY(저작자 표시)' 라이선스가 많으니, 다운로드 전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Narrhub Arcs 클로징: 음악은 영상의 심장이다
화질이 조금 안 좋아도 사람들은 보지만, 오디오가 별로면 바로 나갑니다. 적절한 BGM은 콘텐츠의 몰입도를 2배로 높여줍니다.
오늘 소개한 사이트들을 즐겨찾기 해두고, 상황에 맞는 음악을 골라보세요. 당신의 콘텐츠에 '감성'이라는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무료 음원을 쓰면 유튜브 수익 창출이 안 되나요? A. 아닙니다! 위에서 소개한 사이트(유튜브 오디오 보관함, 테마틱 등)의 규칙만 잘 지키면 수익 창출에 전혀 문제없습니다. 단, 출처 표기가 필요한 음원인데 표기를 안 하면 수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Q2. 멜론이나 벅스에서 산 음악을 BGM으로 써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멜론에서 구매한 것은 '감상용 권리'를 산 것이지, 영상을 만들어 배포할 '전송권/복제권'을 산 게 아닙니다. 3초만 써도 저작권 위반으로 걸릴 수 있으니, 상업용 라이선스가 있는 BGM만 써야 합니다.
Q3. 유료 사이트(Artlist, Epidemic Sound)는 언제 가입해야 할까요? A. 무료 사이트 음원을 다 들어봐서 지겹거나, 매번 출처 남기는 게 귀찮아질 때 넘어가세요. 유료 사이트는 돈을 내는 만큼 퀄리티가 압도적이고 저작권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보통 월 1~2만 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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