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hub Arcs 오프닝: 로고에 돈 쓰지 마세요
"로고 만드는 데 30만 원 들었어요." 초기 단계의 1인 기업가가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입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브랜드에 비싼 로고부터 다는 것은, 기초 공사도 안 된 건물에 간판부터 다는 격입니다.
시스템 오너는 로고에 시간을 쓰지 않습니다. 대신 AI에게 맡깁니다. 최근의 AI 로고 생성기들은 디자이너 뺨치는 퀄리티를 단돈 몇 만 원(혹은 무료)에 뽑아냅니다.
이 글은 1인 기업가에게 최적화된 AI 로고 생성기 TOP 2와 실전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1. Tool 1: 루카 (Looka) - "가장 예쁜 AI 로고"
루카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나는 미적 감각이 0이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루카가 정답입니다.
- 사용법:
- 브랜드 이름과 산업군(예: Marketing, Blog)을 입력합니다.
-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로고를 몇 개 고릅니다. (AI 취향 학습)
- 원하는 색상 톤을 선택합니다.
- 결과: AI가 수백 개의 로고 시안을 보여줍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폰트나 심볼을 미세 조정하면 끝입니다.
- 비용: 로고 생성과 미리보기는 무료입니다. 고화질 파일(PNG, SVG)을 다운로드할 때만 결제($20~)하면 됩니다.
2. Tool 2: 브랜드마크 (Brandmark) - "로고뿐만 아니라 명함까지"
브랜드마크는 로고 하나만 달랑 주는 게 아니라, 그 로고가 적용된 명함, SNS 프로필, 편지지 디자인까지 한 번에 보여줍니다.
- 특징:
- 브랜드 가이드라인 제공: 당신의 로고에 쓰인 색상 코드(HEX)와 폰트 정보를 정리해서 줍니다. (
Toolbox Arcs캔바 편에서 배운 '브랜드 키트'에 바로 적용 가능) - 목업(Mockup) 미리보기: 내 로고가 간판에 걸렸을 때, 티셔츠에 인쇄되었을 때 어떤 느낌인지 미리 보여줘서 결정 장애를 줄여줍니다.
- 비용: $25부터 시작하며, 한 번 결제하면 수정이 자유롭습니다.
3. 실전 팁: 캔바(Canva) vs AI 로고, 무엇이 다를까?
"캔바에도 로고 템플릿 많던데요?" 맞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 저작권 독점: 캔바의 로고 템플릿은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즉, 다른 사람이 나와 똑같은 로고를 써도 막을 수 없습니다. 반면, AI가 생성한 로고는 당신만의 고유한 조합이므로 상표권 등록에 유리합니다.
- 파일 형식: 인쇄물(명함, 배너)을 만들려면 깨지지 않는 벡터 파일(SVG, EPS)이 필수인데, 캔바 무료 버전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않거나 제한적입니다. AI 툴은 전문가용 파일을 기본 제공합니다.
Narrhub Arcs 클로징: 로고는 시작일 뿐이다
로고가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이키의 로고도 처음엔 단돈 35달러짜리였습니다.
Looka나 Brandmark로 10분 만에 깔끔한 로고를 만드십시오. 그리고 남은 에너지는 로고를 알리는 '시스템 구축'에 쏟으십시오. 브랜드는 로고가 아니라 당신의 행동(시스템)으로 완성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AI로 만든 로고도 상표권 등록이 되나요? A. 가능성은 높지만, 100%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AI가 기존에 있는 유명한 심볼과 비슷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표권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 AI로 만든 시안을 들고 변리사나 전문 디자이너에게 리터칭을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무료로 쓸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생성'은 무료지만 '고화질 다운로드'는 유료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화면을 캡처해서 작게 쓰는 건 가능하지만 화질이 떨어집니다. 커피 몇 잔 값($20~$65)으로 평생 쓸 로고를 산다고 생각하고 유료 결제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게 시스템 오너의 마인드입니다.
Q3. 한글 로고도 잘 만들어주나요? A. 아쉽게도 외국 툴이라 한글 폰트 지원이 약합니다. 영문 이름으로 로고 심볼(그림)을 만든 뒤, 텍스트 부분만 캔바(Canva)나 포토샵에서 한글 무료 폰트(눈누)로 바꿔치기하는 것이 꿀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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