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box Arcs: 저스틴 웰시처럼 쓰기: 노션(Notion)으로 만드는 무한 콘텐츠 생성기 (Content Matrix)

Narrhub Arcs 오프닝: 영감을 기다리는 것은 아마추어다

지난 Knowledge Arcs에서 저스틴 웰시가 연 50억 원을 버는 비결이 '콘텐츠 매트릭스'임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론을 알아도, 막상 빈 화면을 보면 막막해집니다.

시스템 오너는 영감이 떠오를 때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던져주는 주제를 받아 적습니다.

이 글은 노션(Notion)을 활용해 당신만의 '무한 콘텐츠 생성기'를 구축하는 3단계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이 템플릿 하나면 1년 치 글감이 1시간 만에 나옵니다.

1. 1단계: X축과 Y축 설정 (The Grid) - "재료 준비"

먼저 노션에 '표(Table)'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두 가지 축을 정의해야 합니다. 이것은 요리의 '재료'와 '조리법'을 미리 손질해 두는 과정입니다.

  • X축 (속성: 다중 선택): 내가 다룰 주제 (Topics)
    • 당신의 Niche와 관련된 핵심 주제 3~5가지를 정하십시오.
    • 예시: 시스템 구축, 1인 기업 마인드셋, 생산성 도구, 수익화 전략
  • Y축 (속성: 다중 선택): 글의 형식 (Styles)

    • 독자가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맛을 낼 형식을 정하십시오.
    • 예시: 꿀팁(How-to), 실수 분석(Mistake), 반대 의견(Contrarian), 내 이야기(Story), 데이터 분석(Data)

깔끔한 그리드 구조를 보여주는 디지털 태블릿 화면의 클로즈업.


2. 2단계: 아이디어 믹스 앤 매치 (The Mix) - "공장 가동"

이제 X축과 Y축을 무작위로 조합하여 글감을 찍어냅니다. 노션의 '필터'나 '보드 뷰' 기능을 활용하면 더 직관적입니다.

  • 조합 예시:
    • [주제: 시스템 구축] + [형식: 실수 분석]

      • ➡️ "초보가 시스템 만들 때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 3가지"
    • [주제: 1인 기업 마인드셋] + [형식: 반대 의견]

      • ➡️ "열심히 살지 마라: 노력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
    • [주제: 수익화 전략] + [형식: 내 이야기]

      • ➡️ "내가 첫 10만 원을 벌고 울 뻔했던 날의 기록"
  • Tip: 매주 월요일 아침, 이 조합법으로 제목만 10개 뽑아두십시오. 평일에는 고민 없이 그 제목을 채우기만 하면 됩니다.

3. 3단계: 생산 파이프라인 (The Pipeline) - "아이디어에서 발행까지"

아이디어가 글이 되려면 흐름이 있어야 합니다. 노션의 '보드(Board) 뷰'를 사용하여 공정 단계를 시각화하십시오.

  • 상태(Status) 속성 설정:
    • 아이디어 (Idea): 매트릭스에서 조합된 날것의 제목들.
    • 작성 중 (Drafting): 살을 붙이고 있는 글.
    • 예약됨 (Scheduled): 발행 날짜가 확정된 글.
    • 발행 완료 (Published): 세상에 나간 글 (나중에 재사용 가능).
  • 흐름의 마법: 당신은 아이디어 칸에 있는 카드를 드래그하여 오른쪽으로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이 시각적 쾌감이 꾸준한 발행을 만듭니다.

"아이디어", "초안", "완료"라는 라벨이 붙은 빛나는 게이트를 통과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카드들이 있는 칸반 보드의 3D 아이소메트릭 뷰


Narrhub Arcs 클로징: 시스템이 끈기를 이긴다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은 의지력이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쓰기 쉬운 환경(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사람입니다.

지금 당장 노션을 켜고 당신만의 매트릭스를 만드십시오. 가로축엔 당신이 사랑하는 주제를, 세로축엔 당신이 잘하는 화법을 넣으십시오. 그 교차점이 바로 당신의 제국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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