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hub Arcs 오프닝: "책은 쓰는 게 아니라 기획하는 것이다"
"원고 200페이지 다 쓰고 투고해야 하나요?" 많은 예비 저자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입니다. 출판사는 원고의 양보다 '팔릴 만한 기획인가'를 먼저 봅니다.
시스템 오너에게 책은 단순한 로망 실현이 아닙니다. 자신의 권위(Authority)를 시장에 공표하는 '가장 비싼 명함'입니다.
이 글은 편집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원고를 다 쓰기도 전에 출판 계약을 따내는 '필승 투고 기획서 3단계 작성법'을 소개합니다.
1. 1단계: 컨셉 도출 (The Hook) - "한 줄로 설명할 수 있는가?"
서점에 깔린 수만 권의 책 중에서 당신의 책이 선택받으려면, 제목과 카피가 날카로워야 합니다.
- 타겟의 구체화: "20대를 위한 에세이"는 안 팔립니다. "퇴사를 고민하는 3년 차 대리들을 위한 생존 가이드"처럼 좁혀야 합니다(Niche).
차별화 포인트: 기존 베스트셀러와 무엇이 다른가요?
- 기존: "주식 투자 하는 법"
당신: "월급 200만 원으로 1억 만드는 '소수점 투자' 전략"
핵심 질문: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는 무엇이 변하는가(Transformation)?"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기획서의 헤드라인이 되어야 합니다.
목차는 책의 설계도입니다. 편집자는 목차만 보고도 "이 저자가 책 한 권을 끌고 갈 힘이 있는지" 판단합니다.
- 4단 구성 (기-승-전-결):
- 문제 제기 (Why): 왜 지금 이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가? (독자의 고통 공감)
- 해결책 제시 (What): 당신만의 독자적인 방법론은 무엇인가? (Signature System)
- 실행 방법 (How): 구체적인 단계별 가이드. (Toolbox)
- 비전 (If): 이대로 했을 때 얻게 될 미래. (성공 사례)
- Tip: 목차 제목을 '카피라이팅' 하십시오. "1장. 마인드셋" 대신 "1장. 성공을 가로막는 무의식의 천장 깨기"라고 쓰십시오.
3. 3단계: 저자 소개 (The Authority) - "왜 당신이어야 하는가?"
당신이 유명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책을 쓸 '자격'만 증명하면 됩니다.
- 숫자로 증명: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대신 "300명의 1인 기업가를 코칭하여 월 매출 1,000만 원을 달성시킨 시스템 오너"라고 쓰십시오.
마케팅 파워: 출판사는 책을 잘 파는 저자를 좋아합니다.
- "뉴스레터 구독자 1,000명 보유"
"인스타그램 팔로워 5,000명에게 출간 즉시 홍보 가능"
이 한 줄이 원고의 필력보다 더 강력한 계약 무기가 됩니다.
Narrhub Arcs 클로징: 기획서가 곧 책의 운명이다
기획서는 출판사를 설득하는 문서이기도 하지만, 당신 스스로 책의 방향을 잡는 나침반이기도 합니다.
A4 3장 분량의 기획서가 완성된다면, 책 쓰기의 80%는 끝난 것입니다. 나머지 20%는 그저 매일 한 꼭지씩 채워 넣는 Grit의 영역일 뿐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투고는 어디로 어떻게 하나요?
A. 대형 서점에 가서 내 책의 주제와 비슷한 책들을 찾아보세요. 그 책의 판권면(맨 뒷장)이나 날개에 적힌 '투고용 이메일'을 수집하세요. 최소 30~50곳의 출판사 리스트를 만들어, 한 번에(숨은 참조 활용) 혹은 개별적으로 정중하게 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Q2. 출판사가 거절하면 어떡하죠?
A. 거절은 기본값입니다. 해리포터도 12번 거절당했습니다. 피드백을 주면 수정해서 다시 보내고, 무응답이라면 다른 출판사를 찾으면 됩니다. 만약 50곳에서 다 거절당했다면? 그때는 기획서를 다듬거나, 자가 출판(POD/전자책)으로 먼저 시장성을 증명한 뒤 역제안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Q3. 계약금과 인세는 얼마가 적당한가요?
A. 초보 작가의 경우 보통 계약금(선인세) 100만 원, 인세 8~10%가 업계 표준입니다. (판매가 15,000원 책 1권 팔면 1,200~1,500원 수입). 돈을 벌기보단 '저자'라는 타이틀(퍼스널 브랜딩)을 얻는 것에 집중하세요. 진짜 수익은 책을 읽고 찾아온 강연, 코칭 의뢰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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